광주시는 5월1일 동구 지원IC~내지마을 입구 2.4㎞ 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착공함에 따라 광주~화순간 광역도로사업 전 구간이 착공하게 된다고 4월30일 밝혔다.
국비 지원 광역도로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주~화순간 도로 확장 구간은 총 연장은 8.1㎞로, 이 가운데 광주시에서 2.4㎞를, 익산국토관리청에서 5.7㎞를 각각 시행한다.
5월1일 착공하는 동구 지원IC~내지마을 입구 2.4㎞ 구간은 기존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익산 국토관리청 시행 구간은 지난해 2월 착공해 시행중이며, 특히 너릿재 통과 구간은 기존노선과 신설노선을 병행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차시설을 입체화해 간선도로 기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화순간 도로확장이 완료되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전남 동남부지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주변 지역개발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