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행복마을협의회 17일 창립총회…주민 주도적 참여 적극 유도
전라남도 역점시책인 행복마을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간자생 조직인 ‘사단법인 행복마을협의회’가 출범한다.전남도는 17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왕인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박인환 도의장,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행복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행복마을협의회 창립총회를 갖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지난달 26일 행복마을협의회 준비단에서 마련한 협의회 정관(안)을 승인하고 임원 내정자들을 추인하게 된다.협의회 회원은 가입을 희망하는 행복마을 주민이나 단체가 참여하며 임원은 협의회장 1명(무안 약실마을이장 박광일), 부회장 2명(해남 매정 추진위원장 최상용.무안 학례마을 추진위원장 모청용), 운영위원 29명을 두고 의사결정기구로 총회와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사무기구로 사무국을 둔다.사단법인 협의회는 지난 12월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한 행복마을 홈페이지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행복마을을 이끌어갈 민간인 중심의 법인구성이 필요하다는데 마을 대표들이 공감, 협의회 창립총회 준비단을 구성해 협의회 정관(안)을 마련하고 임원을 선출해 창립총회를 통해 확정하고 추인 받게 된다.앞으로 협의회에서는 행복마을 주민소득 증대사업인 한옥을 이용한 민박 실시,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별 특화작물을 브랜드화한 판매 등에 마을주민이 스스로 주도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마을별 성공사례를 공유토록 해 모든 마을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행복마을들과 협의회 사무국에서 필요한 인력을 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이승옥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협의회가 행복마을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행복마을 주민간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의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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