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강현석)는 1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고양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건설교통국장과 김영복, 나공열 시의원 및 관련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수행계획을 보고하고 과업수행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고양시는 1990년 한강범람, 1998.1999년 홍수 등 대규모의 풍수해 피해가 여러 차례 있었고, 이후 꾸준한 방재사업을 통하여 재난피해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켜왔다. 그러나,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도시 및 산업화에 따른 재해위험요인이 가중됨에 따라 풍수해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이번 용역은 고양시의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최상위의 지역방재정책수립을 통한 재난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용역수행으로 고양시의 다양한 풍수해를 예측하고 재해위험도를 조사,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해저감대책을 제시하여 피해경감에 노력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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