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우호교류 대표단(부시장 이규웅,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김순용)은 8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두레농악을 소재로 한 한지공예 인형 작품(고양두레농악)을 짱주린(張祖林)쿤밍시장에게 증정하고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가 2008년 5월 쿤밍시로부터 받은 우호교류 기념 상징물 니우후통안(牛虎銅案, 중국 윈난성 출토 전국시대 청동유물)에 대한 답례를 위해 이뤄졌다. 「고양두레농악」작품은 고양시의 저명한 한지공예 작가가 지난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제작한 것으로서, 수 천년 전부터 농사를 지어온 고양(高陽)사람들이 화합, 단결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고양시와 쿤밍시는 지난 2001년 9월27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고양국제꽃박람회’, ‘쿤밍시화훼박람회’를 상호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짱주린(張祖林) 쿤밍시장을 대표로 한 화훼기업인 등 30여명은 오는 4월23일부터 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는 고양시-쿤밍시의 화훼산업발전을 위하여 22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화훼교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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