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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달부터‘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검사분야 확대
  • 박경신
  • 등록 2009-04-08 0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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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합병증, 우울증, 금연상담 등 추가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사를 실시해온 ‘노후까지 건강하게!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이 4월부터 검사 분야를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내 건강 수준 알기의 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 금연상담, 당뇨병합병증검사(안저검사), 치매, 우울증, 알코올중독검사, 금연상담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수준에 맞는 식사와 운동방법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제시하고, 음식물 모형을 이용한 음식물 섭취량을 직접 시연하는 등 체험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은 시 노인복지과에서 광주시 만성질환관리사업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조를 받아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시청 시민홀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 가들이 혈압, 혈당, 몸무게, 체성분, 골다공증, 혈액검사(간기능, 혈액질환 등 12가지)와 월별로 암 검사를 실시해 매월 검사 결과를 기록해 건강상태를 직접 살피고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수첩을 배부하고, 검사 결과 질병이 있거나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무료 또는 저렴하게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조치하고 있다. 지난해는 10회 1,700여명의 시민과 직원이 참여해 고혈압 및 경계성 고혈압 350여명,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200여명에 대해 질병 정보와 생활습관 교정에 대해 상담하고, 혈당과 혈압이 위험한경우 즉시 병원진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골다공증 검사자 중 216명이 골감소 소견을 보여 무료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고 유방암 환자도 1명 발견해 조기치료 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건강관리에 기여했다. 올해는 매월 200여명(3월 현재 600여명)의 시민과 직원들이 검사 및 상담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매월 실시하는 암검사로 4월에는 선착순으로 50세 이상 남자 150명에 대해 전립선 암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며 “시민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제공, 건강한 광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검진일정과 항목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새 소식란 또는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검사 받은 시민에게는 핸드폰 문자로 일정과 검사항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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