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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약수터 수질개선사업 확대 실시
  • 박경신
  • 등록 2009-04-06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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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말까지 약수터 5곳에 살균시설 설치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를 마실 수 있도록 약수터 수질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의 물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보다 깨끗한 약수를 제공하기 위해 8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6월말까지 ▲동구 화산 ▲남구 대각사 ▲광산구 산정, 용진산, 신봉정 약수터 등 하루 1,200여명이 이용하는 자치구 관리 약수터 5곳에도 살균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2억3천만원을 들여 무등산 약수터 10곳에 광촉매를 설치(자외선)해 하절기 수질 부적합의 주요 원인인 대장균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왔다. 시는 약수터 수질 개선사업이 수질향상에 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무등산 뿐만 아니라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약수터까지 수질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시민 381명에게 광촉매 추가 설치 등 시민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살균시설 설치에 대해 알고 있고, 77%가 음용 후 느낌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94%는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수터에도 살균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응답해 광촉매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질이 가장 악화되는 하절기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약수를 마실 수 있도록 4월초 사업을 시작해 오는 6월말까지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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