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1동 주민센터(동장 유창근)는 3일 위기가정 무한돌보미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기 가정 발굴과 지원에 재시동을 걸었다. 무한돌보미 위촉식에서 유창근 행신1동장은 "무한돌봄사업은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니 만큼 위촉장을 받은 통장들에게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하면서 "특히 실제 위기 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위촉장을 전수받는 윤건영 통장협의회장은 위촉장의 의미를 여러 통장들에게 설명하면서 요즘 우리지역에서도 경제위기로 가장이 직장에서 퇴출당하고 중소기업이 폐업하는 등으로 인해 여러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심지어 가정파탄으로 치닫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위촉장을 받는 통장들에게 이웃을 잘 보살펴 위기가정에 힘과 용기를 줄 것 과 진정으로 살기 힘든 가정은 무한돌봄사업 지원대상으로 삼아 가정파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피력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덕양구 내 무한돌봄을 신청한 사례가 100여건이 접수되었고, 무한돌봄사업이 점차 확대 추진되고 있어 동 주민자치센터에 무한돌봄 지원 홍보 창구를 운영하는 등 ONE-STOP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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