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인센티브 35억원 전국 최다…전남도 올해 15개 시군 추진
전라남도가 농식품부의 2008년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 결과 무안 등 6개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다인 35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인센티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최우수군인 무안을 비롯해 강진, 함평, 진도, 고흥, 장흥 등 6개 군으로 재정 인센티브를 최대 9억원에서 4억원까지 차등 지원받고 정부포상도 받는다.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시.군 주도로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식품제조와 서비스 및 관광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사업이다.전남도는 올해 국비 385억원, 지방비 및 자부담 177억원 등 총 5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무안군의 ‘무안 백련클러스터 고도화사업’, 진도군의 ‘진도홍주사업 클러스터’, 함평군의 ‘생태 농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 15개 시군에 특화된 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활력증진사업을 시.군 주도로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되 전문 컨설팅 및 모니터링과 사업평가를 강화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농식품부에서 주관으로 신활력, 향토산업, 특화품목 등 3개 사업을 종합하여 추진하는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12개 시.도에서 추천된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약 한달간에 걸쳐 성과목표 달성정도, 예산집행률, 사업추진 실적 등에 대해 서면 및 공개발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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