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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시군 합동으로 지역현안 공동 연구하자”
  • 박재형
  • 등록 2009-02-2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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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무안.함평 순방…양파가공.행복마을.나비생태 등 치하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오는 5월까지 시군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공동 연구해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 중앙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25일 무안과 함평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군 순방을 통해 지역 현안을 도와 시군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예산협의가 시작되는 5월 이전까지 모든 사업을 확정하고 그 이후부터는 기업 유치에 올인하자”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무안을 방문한 박 지사는 “국제공항이 생기면서 인근에 기업도시도 추진되고 도청 근처에는 새로운 행정도시가 조성되고 있다”며 “군과 군민들이 기업도시에 들어설 기업 유치와 행정도시에 이전할 교육청, 농협 등 유관기관들에 많은 예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지역 비교우위 자산인 양파의 경우 저장시설을 만들어 홍수출하를 막고 스스로 원활한 수급 조절을 해야 한다”며 “군이 가공시설을 통한 양파주스, 절임 등으로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하는 것은 아주 잘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무안공항과 관련해선 “아시아나가 북경노선을 다시 운항하고 일본 오사카 운항도 계속 요청중이고 세계적 물류회사와도 접촉중”이라며 “인근 무안CC도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온화한 기후 때문에 겨울에도 항상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지사는 “약실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등 행복마을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만들어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옥마을을 잘 조성하면 마을호텔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및 은퇴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함평군을 방문, “함평에 조성될 국가산단에 광주가 하고 있는 광산업, 자동차산업 등 관련분야 협력업체들이 들어오고 대형회사가 들어오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함평하면 나비, 나비하면 함평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생태관광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한 후 “현재의 생태관을 향후 1단계 뱀, 2단계 악어, 3단계 도마뱀 등 세계적인 파충류센터로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깨끗한 공기와 숲, 갯벌, 해수욕장, 풍부한 일조량, 4계절 레저가 가능한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관광객 및 은퇴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업 및 천지한우 육성 등에 대한 함평군의 노력을 크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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