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평택시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돕기 위해 관용차량 구입시 쌍용 자동차를 우선 구매하고 쌍용 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두 손을 잡았다. 지난 29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쌍용자동차 구매 협약 체결식에는 이기하 오산시장과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 송명호 평택시장과 쌍용 자동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09년도에 오산시에서 관용차량 4대를 구매함에 있어 쌍용 자동차를 우선 구매하고 향후 자동차구매시 쌍용 자동차의 구매를 적극 검토하며 쌍용 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이날 체어맨 1대와 엑티온 스포츠 2대, 카이론 1대등 쌍용자동차 4대를 구입했다. 이기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와 평택시는 가까운 이웃으로 정책협력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면서 “쌍용 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가 평택시와 오산시의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탈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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