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지역에 10년만에 폭설이 찾아왔다.당진군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24일 오전10시경 대설경보가 발령된 후 지속적으로 눈이 내려 송악.송산 지역은 최대 42cm, 당진읍은 24cm등 지역별 편차가 큰 가운데 이날 18:00까지 계속 눈이 내렸다.이에 군 상황실은 오전11시 전공무원의 비상근무 발령을 하달하고 대중교통이 오고가는 도로를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에 임했다.동원된 인원은 공무원 500여명과 경찰 200명, 군부대 50명, 주민 150여명 등 900여명이 동원 되었다고 밝혔다.동원된 차량은 제설차량 14대, 덤프 2대, 포크레인 1대, 그레이더 2대를 동원해 지방도와 군도, 농어촌 도로 등 버스 통행 차선 위주의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당진지역의 시간당 최대 적설량을 보인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 까지 시간당 14cm의 폭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군 재난종합상황실은 “이번 내리는 눈은 25일 오후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한편, 당진지역의 폭설은 지난 2001년 3울 이른봄 최대 34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교통혼잡과 농어촌 지역 비닐하우스 등에 큰 피해를 입힌바 있다.<사진설명> 당진군 공무원들이 폭설로 인한 비상발령에 따라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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