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소외된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해「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으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지역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산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맹 선재). 이들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19일, 손수 모은 경비로 마련한 쌀 10Kg 18포대와 라면6박스를 서산시 석남동 이모씨(남/79세)댁 외 5가정에 전달하고 전기ㆍ가스시설 안전점검,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거노인 이모씨는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면 유독 외로웠는데 이번 명절은 가족 같은 분들이 찾아와 마음만은 풍요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맹선재 서산 여성 의용소방대장은 “작지만 대원들의 정성을 모은 것으로써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를 보고 기뻐하시는 그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같은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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