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의 추모 속에 공단장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8일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내 만지도에서 동료들과 함께 섬 생태계 파괴자인 방목 염소를 구제하는 작업 중 해안변 약 3m 높이에서 추락하여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 치료를 받던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소속 김성태(남, 32세,사진)씨가 지난 12일 오후 순직했다고 밝혔다. 순직한 김씨는 2004년부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자연환경안내원으로 근무해오다 지난해 11월 공단에 입사하여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등 솔선수범해 모범적인 직원이었으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순직함에 따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빈소는 진주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장례식은 오는 14일 오전 6시 30분에 진주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직원들의 추모 속에 국립공원관리공단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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