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운연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명성통신(주/대표 박영규)에서 화재가 발생한 교회에 성금을 전달해 연초부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교회는 운연동 258번지상에 위치한 ‘참충만교회(목사 안주안)’로 지난 2일 오전 9시경 난로가열(추정)이 원인이 돼 화재발생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교회 바로 옆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명성통신측의 신속한 초기진화로 인명피해 및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교회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던 명성통신(주)에서 화재 발생당시 박영규 사장이 직원들을 직접 동원, 소방호수를 연결해 초기 신속한 화재진압을 해줘 피해가 커진것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박영규 사장이하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규 사장은 “회사의 소화장비가 미비해 화재발생 초기 완전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앞으로 화재발생을 대비해 회사의 소화장비를 개선하고 교회가 복구될 때까지 회사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성통신(주)에서는 화재로 인해 아직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에 무료로 급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운연동 의용소방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영규 사장은 지난해 9월 ‘제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복지활동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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