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일자리 대창출 숲 가꾸기 출정식...121억원 투입, 연 인원 22만명 고용효과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본격적인 저탄소 녹색 성장 시대를 열어간다. 화순군은 6일 군민회관에서 전완준 군수와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 관련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을 위한 ‘09년 녹색일자리 대창출 숲 가꾸기 출정식을 가졌다. 전완준 군수는 `올해 121억원을 들여 연 인원 22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녹색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며 `화순군은 예산 규모에서나 사업 성과에서나 전국 최고의 산림정책 선진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화순군이 줄기차게 추진해온 숲 가꾸기 사업이 국정 방향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군정을 펼친 끝에 녹색 일자리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우리들이 흘린 땀이 아름다운 산하를 가꾸고 있다'며 `그 결과 화순의 산림이 제 모양을 찾아가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 군수는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은 화순의 관문을 비롯, 화순의 간선도로변에 집중 배정, 2010년 도민체전때 화순을 찾아온 외지인들에게 자신있게 선보이겠다;며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모후산은 유마사라는 천년 고찰과 고려인삼 시원지, 공민왕이 산이름을 바꾼 역사적 사실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전 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알고, 잘 가꾸는 작업도 바로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등을 조기에 발주, 일자리를 창출하여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재성(화순군 산림조합) 이창열(전남산림개발공사) 김갑환(화순읍 향청리) 문정균씨(화순읍 향청리) 등 4명이 유공자로 표창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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