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5개월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차상위계층 정부양곡 할인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연중지원으로 확대키로 하고 예산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정부양곡 할인지원사업은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1~2월과 10~12월 등 5개월간 50%를 할인해준 사업으로 내년에는 18억원이 증가한 24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차상위계층에게 양곡구입 대금을 연간 지원하여 서민생활안정대책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정부양곡할인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 경로연금대상자, 차상위 의료급여 지원대상자, 자활사업 참여자, 한부모가정, 장애수당 지원,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2층 대상자 보육료 지원 등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에 한해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할인 공급가격은 20㎏ 2만원(2007년산)이며 읍면동사무소에 매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약 3주일 내에 거주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2009년 1월분 정부양곡 구입에 대해서는 12월중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차상위계층에 대한 정부 양곡할인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상자들이 누락자 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민생활안정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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