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800만 철도회원을 보유한 코레일네트웍스(주)와 업무협약
전라남도는 최근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상당수 해외관광객이 국내여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철도관광객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 전남도는 15일 오후 도청 정철실에서 박재영 행정부지사와 김선호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 철도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코레일네트웍스(주)는 이날 협약에 따라 남도테마열차 운영, 큐비소식지를 이용한 홍보 등을 통해 전남으로의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코레일네트웍스(주)는 800만 철도회원 멤버쉽 관리, 여행포털싸이트 큐비운영, 전자티켓 발매 등의 사업을 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로 2008년부터 철도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일선 시군 등 지자체와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온 대표적인 철도마케팅 회사다. 전남도는 철도를 이용한 전남여행상품 개발.운영을 위해 지난 9월 롯데관광, 아름여행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 명량대첩축제.가거도.일출을 테마로 하는 남도관광전용열차를 12월까지 11회에 걸쳐 운영, 4천5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코레일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내년에는 축제시즌 등에 시군과 공동으로 남도관광전용열차를 운영, 철도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