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1월 10일 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으로 관심단계의 비상상황이 발령 중이나 이번 홍콩에서 AI 발생보도에 따라 비상방역을 한층 강화해 추진토록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연구소, 시.군 등 각 기관에서 농가의 의심축 신고에 대비하여 질병신고전화(1588-4060) 및 비상상황실 운영 등 비상태세 유지에 철저토록 하고 가금 전 농가(1,907농가)에 대한 주기적 예찰을 실시하여 이상여부 확인, 오리.닭.철새 등에 대한 혈액.분변 등 AI 검사를 확대 실시토록 하였으며, 가금 사육농가가 농장 출입하는 차량이나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AI 발생국이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도록 홍보를 강화토록 했다.또한, 긴급방역비 3억 7천만원을 활용, 소독약품(9톤), 저병원성 AI백신(2백만수분)을 구입하여 가금 농가별 긴급 배부하여 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조치하였다. 중국 국경 인접지역인 홍콩 북부 위안랑의 닭 사육농장에서 12.8일 닭 60여 마리가 폐사되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12.11일) 주변농장 가금류(3KM) 8만마리 살처분 조치하였음, 홍콩 정부는 심각 수준의 비상경보를 발령,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홍콩지역의 AI 발생은 2003년 이후 처음 발생했다.그 동안 도는 연중 AI 방역추진에 따라 전 가금농가에 대하여 주 1회 이상 예찰하고 있으며, 오리 전농가(112농가), 재래시장 유통 닭오리, 철새 도래지(7개소) 등 602개소 27천건에 대한 AI검사결과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도는 앞으로 홍콩에서 발생된 AI가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예찰,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추진하는 한편 가축.계란.축분 운반업체 및 운반차량(283대), 재래시장(51개소), 철새도래지(7개소) 등 취약부분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AI 재발생을 막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가금농가에 대해서 출입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가금이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와 함께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평상시보다 폐사율이 높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의심증상 발견 즉시 신고(질병신고 1588-4060) 등 적극적인 방역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