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수난 인명사고에 소중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위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한 수륙양용 공기부양정(호버크래프트)를 지난 11월 중순 도입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공기부양정은 최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최대시속 90km의 속력을 낼 수 있고, 후진과 정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뒤집힐 위험이 거의 없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해 효과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19구조대원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문교관으로부터 공기부양정에 대한 이론교육과 서산시 잠홍동 잠홍저수지에서 실전 교육으로 사용법 숙달 훈련 및 부양정을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원 구조대장은 “공기부양선은 선체가 수면 위를 떠서 움직이므로 바다는 물론 내수면, 갯벌, 빙판, 늪지대 등 어디서나 운용이 가능하며 해빙기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져 종종 발생하는 익수사고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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