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단.관광객 2만여명…직간접 경제효과 250억원 기대
국내 최고의 장애인 축제인 ‘2009년 뷰티풀 챌린지’행사가 국내 중소도시중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4일 전국 도단위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유치한 뷰티풀 챌린지 행사 최종 개최지로 목포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목포 유달경기장, 실내체육관, 기계공고와 현재 신축중인 신안비치호텔 컨벤션센터, 평화광장 등에서 개막식, 기능경기대회, 보조공학박람회, 채용박람회, 폐막식 등 각종 부대행사가 4일간 펼쳐진다. 뷰티풀 챌린지란 장애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아름다움으로 표현한다는 행사 홍보브랜드로 이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주관으로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기능인력 저변확대 및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 유도를 통한 취업기회를 넓히고자 매년 실시된다. 지난 2005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에서 개최되는 등 그동안 대도시에서만 행사를 실시해왔으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중소도시에서는 목포시가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 행사는 행사비만 약 20억원이 투입돼 3박4일동안 장애인기능경기 선수단 및 가족, 일반 참관인 등 약 2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비, 식비, 특산품구입, 홍보 등 직 간접 경제효과가 약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목포시 및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협조해 행사장, 숙박,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 관광객 안내 및 홍보계획 등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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