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지난 1일과 5일에 걸쳐 국화, 백합, 장미, 양란 등 화훼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올 한해 시행한 12개 시범사업 대부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주요 화훼류 작황 분석 결과 국화는 자동화 하우스·전기발열판·전조시설·스크린 등 육묘장 설치로 저렴한 우량묘를 공급할 수 있었고 상품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합은 이중하우스 및 환기시설, 종구생산단지를 기반으로 한 화훼 수출생산단지 육성사업으로 성공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해 제3회 백합꽃축제에 17만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또 양란의 경우 이동벤치 시설, 운반차, 파이프 벤치 교체 사업을 통해 생산성은 높이고 인건비는 절감해 재배수량이 16%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은 화훼분야 주요 시범사업은 △온실관리 자동화 △시설원예 인터넷 환경관리 △공기교반형 제습시설 설치 △상하이동식 절화망설치 △비가림재배 등 총 12개로 각 사업마다 소기의 성과를 거둬 안정된 수익과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태안은 2002 꽃박람회 이후 화훼생산의 중심도시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어 해마다 새롭게 추진하는 시범사업이 중요하다”며 “내년에 다시 꽃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은 지난 1일과 5일 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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