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흥면 용신마을, 내년도 4번째 체험마을로 조성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근흥면 용신리 원안해수욕장 주변을 새로운 어촌체험마을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용신 체험마을은 해안국립공원과 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수질이 맑고 해안 경관이 뛰어나 체험마을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국도 77호선과 바로 연계돼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연포 해수욕장과 신진도, 골프장 등 관광객 유인 요소가 풍부해 체험마을로 개발될 경우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용신 마을에 휴게시설과 수변테크, 목재 산책로 등을 설치해 갯벌 생태체험과 해안가산책, 바다낚시 체험 등이 가능한 전천후 어촌체험마을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에는 현재 고남면 영목마을, 이원면 만대마을, 안면읍 대야마을 등 3개의 종합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그 외에도 별주부마을, 조개부리마을, 노을지는 갯마을 등의 어촌 체험이 가능한 곳이 20여곳에 달한다. 특히 영목마을의 경우 독살, 갯벌, 유람선관광, 바다낚시 등 모든 어촌체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체험활동과 수산물 축제를 연계해 해마다 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성공적인 체험마을 조성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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