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08 제34회 스웨덴 욘쇄핑 부품 박람회 (Elmia Subcontractor 2008)’에 참가해 총3백59만7천불(38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구가 이번 박람회에 파견한 업체는 남동산단 내 유망중소기업 5개 업체(9명)로 자동차용리프트, 인쇄회로기판, 스테빌라이져바부쉬, 오일레스베어링, 스파클보도 등 중소형 기계류 및 IT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의 기술력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구는 약 74만7천불(한화 10억4천6백만원)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스웨덴 욘쇄핑 부품 박람회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부품소재 박람회로 28개국 1천160개사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동구 업체를 포함해 모두 10개사가 참가했다. 한편 구는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에게 전시장 임차료와 통역비, 물품발송비 등 총 3천3백여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유망 중소기업체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20개사, 해외박람회 참가 40개사, 해외지사화사업 20개사 등 총 80개사에 2억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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