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7일 조대 해양생물연구센터 공동…전복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이 전복 최대 생산지 완도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17일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완도군 신지 소재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 전호종 조선대 총장, 김종식 완도군수, 학계 전문가, 전복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선 국내 전복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에서 전복의 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발표를 하고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상호 기술교류 및 기술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 동경대 Kawamura 교수는 자연산 전복을 생산하는 일본의 동향과 관련, 일본 내 자연산 종묘생산 및 파종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해양연구센터 원남일 박사는 전복의 생태학적인 최근 동향이란 내용의 주제발표를 하고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의 전복 전문가의 중국 내 전복 판매동향 발표 등이 이어진다. 국내 패류 양식 현황에 관련해서는 제주대 최광식 교수가 발표에 나서 국내 패류양식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국내패류 양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 주제 1 발표(13:20 ~ 13:50) - 일본에서의 전복 종묘생산 및 파종, 발전과제 (가와무라 도모하코 교수, 일본 동경대) ○ 주제 2 발표(13:50 ~ 14:20) - 일본에서 전복의 생학적인 최근 동향 (원남일 박사, 일본 동경대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 주제 3 발표(14:20 ~ 14:50) - 중국에서의 최근 전복 판매 동향(왕 디안리양 교수, 중국 해양과학대학) ○ 주제 4 발표(15:00 ~ 15:30) - 특수 식품으로의 전복 활용(첸 다오하이 교수, 중국 담강사범대학) ○ 주제 5 발표(15:30 ~ 16:00) - 한국패류양식의 현황 및 미래(최광식 교수, 제주대학교) 송명섭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국내 대표적인 해양생물인 전복과 관련된 심포지움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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