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윤태진)가 대한주택공사 인천에너지사업단내(고잔동 138-1) ‘남동수영장’과 ‘남동타워’ 개장 기념식을 오는 17일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및 구의원 등 지역인사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동구와 대한주택공사 인천에너지사업단(단장 김동준)과의 ‘남동수영장’과 ‘남동타워’ 기부채납 협약 체결식이 이뤄진다. 2008년 6월 인천시로부터 수영장 및 전망타워 관리기관으로 결정된 남동구는 대한주택공사와 지난 9월 24일 기부채납 조건 협의를 완료했다. 남동수영장 및 남동타워는 대한주택공사가 논현2택지 지구내 집단에너지사업 추진 단계에서 총1백68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민편익 시설 일환으로 2008년 4월 준공됐다. 남동수영장은 연면적 2,442.3㎡으로 1층(1,305.3㎡)에는 목욕시설과 탈의실, 스포츠용품점 등의 부대시설과, 2층(1,137㎡)에는 6레인(25m)의 수영장과 헬스장, 전시장,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남동수영장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오는 12월 1일 정식 오픈 전까지 그 동안의 문제점 보완과 행정, 전산, 통신, 이용 편의시설 등 운영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20일부터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강습과,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등의 프로그램 회원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2009년 1월 오픈 예정인 남동타워는 연면적 995.5㎡/ 지상 122m로 2층에는 기업IR 및 남동구 홍보관 등 전시장과 전망대가 들어서게 된다. 구는 남동타워 3층에 레스토랑을 유치해 남동구 랜드마크로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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