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메카 도시 남동구! 유소년 야구 발원지로 부상!
인천 남동구가 ‘리틀야구단’을 창단해 인천지역 스포츠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지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리틀야구단’을 창단한 남동구는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창단식을 치렀다. 이날 창단식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학부모, 윤창열 남동구의회의장 및 시.구의원, 한국리틀야구연맹, SK와이번스, 인천시 야구연합회 관계자, 관내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윤 구청장은 이날 창단사에서 “우리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을 창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창단식을 갖는 리틀야구단이 조속한 시일내 훌륭한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6년 ‘남동구 리틀야구단 창단계획’을 수립한 구는 2007년 9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 운영지침’을 마련, 올해 7월 창단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2년여만에 리틀야구단을 창단하게 됐다. 리틀야구단은 남동구청장을 단장으로 남동구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부단장을, 감독 및 코치 각 1명과 2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남동구 관내 남촌초등학교와 논곡·논현·담방초등학교 등 23개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2~5학년 남학생으로 지난달 11일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멀리던지기, 배팅 스윙 등의 기초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날 선수 선발에는 74명이 응시해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발과정에서 학보모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리틀야구단이 사용할 전용구장도 마련된다. 구는 2013년 준공예정인 구월체육공원내 건립되는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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