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11일간 열린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화순군 (군수 전완준)은 한방산업의 메카임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참관객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한의약 전시.체험 산업관」에서 화순군은 “한방산업의 메카”라는 부스를 설치하고 화순군 10대 한약초, 한약재, 침의종류, 모후산 명품 숲길 사진, 제1회 약선요리 경연대회 출품작 사진을 전시 하는 등 화순군이 고려인삼의 시원지인 점과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 등을 적극 홍보하였다. 화순읍에 소재한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에서도 중국산 한약재와 국산 한약재를 비교 분별할 수 있게 전시 하였고, 한약차 (총명차, 쌍화차, 지구자차, 오가피차)의 재료배합 방법을 간단히 알 수 있게 전시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장을 들어서면 시군별 상징탑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화순군은 산죽산양삼 상징탑을 4m 높이로 제작하고 상징탑 밑을 한약초 화분으로 장식하여 행사장 주무대쪽에 설치함으로써 화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산양삼과 10대 농특산물 홍보를 확실히 하였다. 박람회 기간동안 화순군은 「산림환경관」에서 열린 목공예품 전시회에서 최우수상 (김관철씨의 숲의 향)과 우수상을 독차지 하였고 다른 작품 8점도 입선을 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4-H 경진대회 에서는 남.여 모두 팔씨름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뽕잎차, 누에환, 규방한약향주머니, 돼지감자차, 삼색수제비, 옻된장 등 40여 종을 전시.판매 하였는데 판매기간 동안 화순군 공동브랜드인「자연속愛」를 현수막 속에 포함시키고 「자연속愛」유니폼을 착용하고 판매함으로써 화순군 공동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품목을 시음.시식(뽕잎차, 돼지감자차, 옻된장, 삼색수재비, 뽕엿, 파프리카 등)할 수 있게 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기간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화순군 판매장터에 모여들게 하였다. 또한 향토음식장터에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방돼지 숯불구이 등 6종의 음식을 판매하여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장터 두 군데 모두 높은 관심 속에 큰 매출을 올렸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조기혁)에서는 화순군풍류문화축제에 이어서 한약초 홍보를 위한「약초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5종(더덕, 도라지, 방풍, 방귀, 백지), 2,000여점을 나누어 주면서 화순군의 한약초 산업에 대한 열의를 관람자 모두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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