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선수단과 일반시민,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경기일정이 있는 경기장에 자원봉사자, 공무원, 모범운전자, 헌병전우회를 배치해 교통안내를 실시하고, 경기장 인근에서는 교통소통을 위한 불법주정차 집중 지도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6일과 9일 오후6시 2만5천여명의 관람객과 5,400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참석하는 개.폐회식과 관련, 개.폐회식장인 월드컵경기장 일원 주요 교차로 및 주차장 진입로에서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헌병전우회 400여명이 오후 4시부터 교통안내와 불법주정차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개.폐회식장에 많은 차량이 일시에 진입 발생하는 교통 정체에 대비해 ▲염주사거리에서 염주체육관 방향으로 가변차선 1개 차선 운영 ▲염주사거리에서 염주체육관 직진 진입 금지 ▲짚봉터널에서 염주체육관 좌회전 진입 금지 등을 통해 염주체육관 앞 정체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유입차량이 최소화되도록 관람객과 임원.선수단에게는 주차권을 배부하고, 주차권 미소지자에 대해서는 원광대부속병원 입구, 짚봉터널 입구, 염주사거리 등지에서 우회 안내 및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폐회식에 참석하는 임원.선수단과 관람객은 소지한 주차권을 차량 앞면 조수석 쪽에 부착하고, 안내공무원이나 교통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플래카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6일과 9일 개.폐회식으로 인한 월드컵경기장 일원 교통혼잡을 알리고, 경유차량은 우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주차권을 소지하지 않은 관람객들을 위해 인근 금당초등학교, 금당중학교, 풍암중학교, 광주화정초등학교, 광주화정중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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