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산림 정책 발전의 모델이 탄생하게 됐다. 화순군(군수 전완준)과 서부지방산림청(지방산림청장 오기표)은 16일 오전 군청소회의실에서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선진산림행정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전완준 군수와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 순천국유림관리소장,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산림재해 공동대응, 화순군민의 휴식공간조성을 위한 도시림 조성 및 주민수득증대 등을 위한 국유림제공, 선진임업기술 정보교환등 양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원활한 업무지원과 협력으로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선진산림행정 발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산림재해 공동대응, 국유림 확대에 따른 사유림매수에 적극 협조하고 선진임업기술정보교환을 위한 협의회를 1년에 상.하반기로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정부의 산림 육성 의지에 맞게 이번 협정으로 산림 정책 발전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산림군으로 알고 있다'며 `국유림에 대한 도시림 조성 등에 적극 협조하고 화순군의 산림사업 예산확보에도 산림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산하 5개 지방산림청 중 지방산림청으로 5개 국유림관리소 조직과 관할구역은 4개 시.도, 53개 시.군.구에 16만2,630ha의 국유림을 경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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