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8월17일 안전 전담팀 구성.특별기동순찰반 예찰활동-
전라남도가 15일부터 물놀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전남도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도내 해수욕장, 산간계곡, 하천 등 물놀이 시설에 더위를 피해 찾아온 많은 피서인파로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비상체제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 목포시 등 22개 시.군 재난 관련부서와 함께 23개팀 70여명으로 물놀이 안전전담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각 시.군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계획을 수립 실시한다. 또 해수욕장, 수영장 등 관리부서별 실무자를 안전관리자로 지정하고 구체적인 예방 활동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현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내 물놀이 시설중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신안 대광해수욕장 등 38개소에 대해서는 특별히 119수상구조대를 직접 현장에 배치해 본격적인 수난구조 활동에 나선다. 이밖에도 전남도와 시.군별로 구성된 특별 기동 순찰반을 취약시간대에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에 집중 투입, 예방순찰 및 계도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재난 순찰차량이나 메가폰을 이용해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수영미숙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영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고 수영금지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 등 피서객과 도민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요구된다”며 “도와 시.군 합동으로 예방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해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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