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2007년도) 산학협력지원사업 최종 결과물 전시회 및 우수과제 발표회가 1일 오후1시 광주대학교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산학연 광주ㆍ전남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인, 대학교수,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신기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축사, 최병기 광주지역협의회장 추진경과 보고, 시제품 전시, 우수과제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 결과물 전시 및 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선대학교 고낙용 교수와 광주대학교 민용기 교수 등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시장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은 199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양적, 질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소,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 광주시가 산학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업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그 동안에 산학협력사업이 지역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해 왔음을 확인한 바 있다. 중소기업은 고용증대 효과가 높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하고 연구인력 등 인적. 물적 기반이 취약한 현실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은 앞으로도 그 중요성을 더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기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ㆍ최근 4년 동안 공장등록, 고용인원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에는 광역시 중 울산, 인천에 이어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는 등 실적을 거뒀는데 이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도 큰 힘이 되었다면서 “전시회와 우수과제 발표회가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져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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