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 박경신
  • 등록 2008-06-27 05:52:00

기사수정
  • 집중호우 중 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장마철을 앞두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가 강화된다. 광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장마기간(6.27~8.8)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에는 시・구 특별감시반(9개반 21명)을 편성해 운영하고, 감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장마초기인 오는 30일전까지는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시설 등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전계도하고, 이후 집중호우 기간(7.1~7.31)에는 환경관리가 소홀한 취약업소 및 노후 시설 위주로 환경관리실태를 중점 단속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어, 장마 후(8.1~8.8)에는 집중호우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을 복구할 수 있도록 환경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용운 환경정책과장은 “폐수를 하수도나 하천 등 공공수역으로 무단 또는 비밀 방류하는 사업자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받게 되므로 배출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7년 장마기간 폐수를 무단방류한 사업장 등 14개사업장을 적발했다. 특히, A업체는 폐수 무단방류로 풍영정천 물고기를 폐사시켜 조업정지 3개월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된 바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4.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