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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오늘 ‘팡파르’
  • 박경신
  • 등록 2008-05-29 0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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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서
지방 최초, 전국 최대 규모의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희망과 기회 그리고 성취’란 주제로 대향연에 들어간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오후2시 청소년밴드 ‘유스 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과 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 안순일 광주시 교육감 등 내외 인사들과 대구 학생회장단 4백명을 비롯, 2천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날 개막식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레이저 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대북공연, 나산 고등학교 재즈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개막에 앞서 오후1시부터는 대구지역 학생회장단 4백명과 이 지역 청소년이 모여 영호남 화합 메시지 남기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식전행사로 오후1시20분부터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33호인 ‘광주 전통 고싸움놀이’가 전수자의 지도 아래 100명의 광주정보고등학교 학생들에 의해 재현된다. 개막식이 끝난 오후2시부터 2층 컨퍼런스 룸에서는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와 진로개발’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학술세미나는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 및 진로 개발과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과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영식 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진로개발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건전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환경 조성 및 권리보호’라는 세 개의 주제를 놓고 발제 및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세미나는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확대방안에 대한 방안과 지역사회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위한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95개 부스 규모의 박람회와 부대행사, 특별행사로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4개국 1백여명의 해외 청소년과 대구지역 학생회장단을 비롯,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등 5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갈 것으로 광주시는 예측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6시까지이며, 개막일은 오전10시 개장, 관람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지역간 균형 잡힌 문화 인프라 창출은 물론, 국가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광주ㆍ전남 시ㆍ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정보 제공, 체험과 활동, 축제와 학습 등이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어른들에게는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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