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8 명량대첩축제 ‘역사 그대로’ 재현 새 감동
  • 정공철
  • 등록 2008-05-28 09:57:00

기사수정
올 10월 개최되는 ‘2008명량대첩축제’가 기존 충무공 중심 축제에서 탈피, 역사적 고찰을 토대로 한 재현행사 위주로 차별화 해 신선함으로 재탄생한다. ‘어게인 명량’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치러질 올 명량대첩축제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울돌목 일대에서 펼쳐진다. 차별화된 축제의 첫 시도는 명량대첩의 숨은 주역인 민초들의 역사를 되살리는 새로운 역사 찾기다. 기록에 의하면 전쟁에 참여하는 의병뿐만 아니라 군량미를 조달하고 후방에서 어선지원 등 남도민이 큰 역할을 했다.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12척대 133척의 전함을 등장시켜 대형 야외 총체극으로 3천명의 출연진이 역사현장을 재현하는 ‘울돌목의 신화-명량대첩’은 문화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가 큰 두번째 신선함이다. 특히 총체극 무대에서는 삼도수군통제사 재현과 의병들의 역할, 전함 속 상황들을 연출한다. 바다에서는 150여척의 조선 수군 판옥선과 왜선 안택선의 전투상황이 전개되고, 승전 이후 진도에서 시신수습을 했던 전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최솔(전국연극인협의회 사무총장) 연출팀이 밝혔다. 서울 광화문앞 이순신 동상 앞에서 펼쳐지는 ‘광화문에서 땅끝 해남과 신비의 섬 진도 울돌목까지-삼도수군통제사 출정식’은 역사의 현장 울돌목을 향해 자전거 1천100대, 기차 1천명, 버스 1천명이 출정하는 역사기행 프로젝트로 축제의 정체성을 찾는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축제의 생명인 제례와 놀이를 살리고자 명량대첩의 원혼을 기리는 ‘평화의 진혼곡-위령씻김굿’과 추모의 만장이 2km에 달하는 만가행렬, 상생을 기원하는 화합의 어울림한마당인 ‘손에 손잡고-강강술래’는 4km 길이에 3만여명이 펼치는 스펙타클한 전무후무한 멋진 체험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 현장인 울돌목 바다위 다리는 테마파크로 조성해 역사적 신화의 현장을 체험하는 승첩프로그램과 바다가 운다 하여 붙여진 ‘명량’ 즉 ‘울돌목’의 바다 우는 소리를 체험하며 즐기는 해양프로그램으로 중점 개발된다. 울돌목 해협은 밀물과 썰물이 보통 바닷물보다 3배나 빠른 곳으로 초당 5m 내외의 속도로 힘차고 빠르게 지나가는 곳으로 물이 소용돌이 치면서 울리는 소리가 조용한 밤이면 10리 밖에서도 들릴 정도라 한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란 명제하에 지방색을 살리고자, 보배의섬 진도의 민속적 보고인 ‘굿’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콘텐츠화해 펼치는 ‘국제굿페스티벌’과 해남진도의 ‘강강술래’를 전국적인 놀이로 승화시키고자 전국의 100여개팀이 열띤 경연으로 펼치는 ‘강강술래전국대회’는 축제의 진정성을 살려줄 것으로 보인다. 2008명량대첩축제 주경중 총감독(영화생각 대표)은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여타 지역에서 치러지는 충무공관련 대첩축제와는 차별성을 뒀다”며 “울둘목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알리고 부각시켜 명량대첩을 상기할 수 있는 자연무대와 지역민 자율 참여를 최대한 유도하고, 축제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축제기간부터 이곳에 거북선 유람선을 띄워서 운행할 계획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물살이 가장 세다는 명량바다에서 유람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