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공주 산성시장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이완구 도지사는 지난 25일 부여 재래시장에 이어 29일에는 공주 산성시장내 시장공터에서 상인대표,재래시장 전문가 등 4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이 지사는 상인대표들과 공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산성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상인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간담회에서 이상욱 산성시장 상인회장은 "전통 5일 시장의 특성을 살려 재래시장으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이벤트 공연장(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등 다목적 활용공간이 필요하다"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언하였다.간담회 자리에서 이 지사는 "재래시장은 유통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편의시설 부족(주차장,고객쉼터,이벤트 공연장 등)하여 소비자 집객을 위한 특별한 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고객을 흡힙할 수 있는 시장 환경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며 지적하면서,"그렇다고 방치해서는 안되며 공주의 재래시장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일본의 동경.오사카 시장과 같이 리모델링.경영혁신 등을 통해 공주만이 가지는 독특한 컨셉으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시장조성과 백제문화제와 연계된 재래시장 체험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한편 도 관계자는 "백제문화제를 공주재래시장과 연계시켜 관광코스 개발 및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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