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2일간 충남도 전문기능인 200명 '참 봉사' 실천
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회장 정항기)에서는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피해가 심한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동안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한 대학,병원등의 참여하에 기능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에 기능 봉사활동을 실시한 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전문기능인들로 결성된 단체로 이날 회워 200명이 320가구를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능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농기계,이.미용,가전제품 수리 등 농촌생활에서 꼭 필요한 10여개 분야에 대한 기능 봉사활동과 함께 대전중앙병원의 협조를 얻어 물리치료 등 의료진료도 함께 실시되었으며 "노을이 아름다운 파도리"라는 마을 표지석도 설치되었다.이들 기능인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도내 농촌 및 오지지역에 대해 기능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어 오지 및 농촌지역에 기술,기능을 보급함은 물론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본부,대전지부,충남지사,충북지사)직원,한국기능선수회회원,신성대학,한국폴리텍IV 홍성캠퍼스,대전중앙병원 의료진,웅천석재,충남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정항기 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장은 "이번 태안지역 기능 봉사활동이 기름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을 주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며, 이를 계기로 태안주민들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태안 주민들을 위해 참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태안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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