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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과 무선통신 햄과의 만남
  • 표명수
  • 등록 2008-04-1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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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 0 A RISS 여기는HL0 HQSC입니다.만나서 반갑습니다.시그널 리포트 5/9 께끗하게 수신되고있습니다 .여기는 평택 한광고등학교입니다 오~버.
"신호 괜찮습니다. 신호 잘 들립니다." 한국 최초로 우주 공간으로 나가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이소연씨와 한국 청소년들의 무선통신을 통한 만남이 13일 경기도 평택 한광고등학교체육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소연씨의 목소리가 무선 통신기인 햄 기기을 통해 흘러나오자 교신에 나선 십여 명의 학생 얼굴에는 안도의 빛이 흘렀다. 이소연씨와 한광고 박재훈 군의 접촉이 순조롭게 이뤄진 순간 강당에서 모여있던 학생들과 행사 관계자 500여명은 숨을 죽이고 이소연 씨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박 군이 20여 초 간의 대화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서자 두 번 째 교신자인 이예솔 양(서울 중랑초 6)도 눈을 반짝이며 머나먼 우주공간에 있는 이소연씨에게 궁금증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국의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와 한국의 과학 꿈나무 12명이 무선통신으로 "접촉"했다. 고산씨는 DS1SAN, 이소연씨는DS3SYL 호출부호를 가지고있다.그러나이번에는 특별호출 부호를 부여받아 교신이 이루워 진것이다.평택시와 (사)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한국전파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국의 첫 우주인과의 무선통신 교신 장면을 보기 위해 모여 우주인에 대해 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이소연 씨와 한국 학생들과의 무선 교신은 10여 분 간 이어졌으며 이소연 씨는 12명의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소연 씨는 학생들의 궁금증에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큰 누나처럼 답했다.3번째 교신자로 나선 박형석군 (6K2FOG) 의질문에 하루 4시간씩 자며 업무를보는 우주생활의 어려움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이번무선 교신에 참석한 학생들의 얼굴을 꼭 보고 싶다고 말해 꿈나무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소연 씨와 10여분간의 짧은 교신이 끝나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한국 첫 우주인과의 교신 성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600 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과의 경쟁을 뚫고 이소연씨와의 첫 교신의 주인공이 된 박재훈 군은 "이소연씨와 첫 통신을 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다음에도 이같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교신자인 이예솔 양도 "우주인 이소연씨가 바로 옆 집에 있는 것 같다"며 교신 성공을 기뻐했다. 행사를 관람한 한 학생도 "우주와 무선 통신에 대해 관심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은 기회가 앞으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소연씨와 콘택이되고나서 강당의 전기전원이 나가기도 했으나 학생들과의 무선통신은 예정된 시간에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날 이소연씨와 한국 학생과의 교신은 ARISS School Conta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워진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우주개발과 통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심어주고자 미우주항공국과 러시아 우주항공국의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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