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찬희)은 배출가스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이하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정부착 예방과 적정 개조를 유도하기 위하여 수도권에 소재한 500여개 공업사를 대상으로 6개월(‘08. 4~9)동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착.개조장비 보유현황, 정비기술인력 보유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부적합 차량 부착 방지를 위하여 부착제한 차종 부착 여부 및 주행온도분포조사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집게차.살수차.크레인 등 부적합 차량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공업사에 대하여는 지자체로 하여금 예산회수 및 예산지급보류 등의 행정조치를 부과토록 할 예정이며,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착.개조 장비가 부실하거나 부착.개조능력이 부족한 공업사에 대하여는 장비 보유를 유도하고 제작사로 하여금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적정 부착 교육”을 실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찬희)은 사업장 실태조사에 앞서 ‘08. 3.26(수)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제작사.공업사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그간 달라진 제도 및 장치 부착전 준수 사항, 적정부착 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으로써 부적합차량 부착방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설명회는 업체.공업사.공무원 등 운행차저공해화사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이게 되는 자리로써 최근에 강화된 인증조건과 적정부착 요령은 물론 환경부의 운행차저공해화사업 정책도 같이 설명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에 앞서 관련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도권대기질 개선에 이바지 한다는 사명감 고취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며, 본 설명회를 계기로 담당자들의 매연저감장치 적정부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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