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광주 과기원에서 환경부 업무보고을 마친뒤,기아차에서 정회장과 박광태 광주시장의 영접을 받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박광태 광주시장이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기아자동차 오찬장에서 환담을 나누고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적극적인 유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박광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로 지역발전과 국가경제 활력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광주시가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계획을 잘 수립했다”면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광주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시장은 “남도의 젖줄이며 호남인의 정서와 비젼이 깃든 영산강뱃길 복원사업을 건의하자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차 물류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주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박광태 시장이 건의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지원약속을 했다”면서, “이들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되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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