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군 신도 앞바다 유조선 유류 유출사고로 발생한 타르가 전라남도 서남해안 지역까지 확산 유입되고 있어 영광, 무안, 신안, 진도, 해남지역 등의 방제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및 직장 민방위 대원에 대하여는 금년도 민방위교육을 4시간 인정(법정 연 4시간)해 주기로 하였다. 시는 타르덩어리가 전남 해안지역 김양식장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현지 방제작업이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동안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피해복구 조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민방위대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직장민방위대를 중심으로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를 통해 관할구청 재난안전관리과(민방위팀)나 피해지역에 개별 신청토록 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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