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31일 자정을 기하여 고려궁지내에 위치한 강화동종에서 안덕수 군수, 이상설 군의회의장, 진익천 강화교육장, 배상훈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애국지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초교 입구부터 LED조명으로 장식을 하고 고려궁지내에 공원등을 설치하여 외규장각, 동헌 및 이방청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한편 식전행사로 유명 가수(유심초, 건아들)와 연예인(개그맨 장용), 풍물공연, 강화여고 밴드, 모듬북 등 관내 4개팀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타종식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주민들이 모여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힘찬 만세를 외치면서 무자년의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