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도시와 농촌간 교류 확대를 위해 관내 346개 마을이 참여하는 ‘1마을 1도시(기업) 자매결연 맺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또는 타지역 자치단체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매결연 희망 수요조사에 나서는 한편 15개 읍.면.동 346개 마을 전체가 결연 상대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외에도 농촌 문제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지원, 기업경영 노하우 교환, 특화작목 개발 육성 등 쌍방향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자매결연 마을 수를 올 연말까지 100여 곳(전체 마을 수의 30%)으로 늘리고 내년 6월까지는 270여 곳( 80%)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매결연 사업 활성화는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도시와 농촌간 상생 발전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 각급 기관 단체 및 기업체, 자치단체, 농협 등과 자매로 인연을 맺은 마을은 모두 24곳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비롯해 일손돕기, 농촌체험 등의 교류 활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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