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산부 체조교실 운영, 산후조리 보조인력 및 출산장려금 지원 -
서산시 보건소(소장 이종만)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돕기 5개월 이상 임신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 요일 오후 2-5시까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에 의한 라마즈 체조 실습 지도가 진행되고 임신과 관련한 전문 서적과 태교에 도움이 되는 영상물도 빌려 갈 수 있다. 또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새내기 주부들을 위한 이유식 교실도 3개월에 1번씩 열려 영유아 두뇌발달을 돕는 이유식 만드는 비법과 건강한 아기로 키우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불임 판정을 받은 저소득 가구에는 1회당 150만원의 시험관 아기 시술비가 지원되고 임산부에게는 태아 장애예방 무료 검진과 빈혈 개선제 보급 등의 보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 다양한 출산 지원 시책도 마련돼 둘째 아이를 출산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10일 동안 산후조리를 돕는 보조원 1명이 파견된다. 산후조리 지원은 4인 가족기준 월 소득액이 152만원 이하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3만3600원(직장가입자)과 3만1930(지역가입자)이하인 저소득 가정에 한하며, 산모 영양관리, 신생아 목욕, 청소 및 세탁 등 가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에서 셋째 아이가 태어날 경우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되고, 첫째와 둘째 아이는 각각 30만원이 지급된다. 박상례 생활보건담당은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며“예방접종 안내 서비스 등과 연계한 보다 질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방안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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