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천854억원 규모 외부재원 유치활동 돌입 -
서산시가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서산시는 2008년 주요 사업에 대한 정밀분석과 대응논리 개발이 끝남에 따라 이달부터 재원유치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 건설, 복지, 농림, 문화관광, 환경보건분야 등 모두 5개 분야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이 이달부터 내달까지 2개월간 도와 중앙부처를 방문, 재원유치 활동을 펴게 된다. 시는 또 내달초 재원 유치를 위한 전략적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초청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주요 유치 대상 사업은 중앙부처 시행분이 8건에 793억원(27.7%), 도 시행 사업 4건 223억원(7.8%), 자체 전략 사업 및 교부세 사업 57건 1천838억원(64.5%) 등 모두 69건에 2천854억원 규모다. 특히 시는 대산항 건설과 삼길포 개발 재원 503억원, 국도 38호선(대산~당진 석문간 13.6㎞) 확포장 10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성연~음암간 8.5㎞) 개설 70억원 등을 주 타깃으로 삼아 재원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천수만 간척농경지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30억원과 국도29호(홍성 갈산~해미간 8.6㎞) 확포장 60억원, 고풍교 연결도로 2차 사업비 30억원 등 지역개발사업비도 반드시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241억원, 대산공단 진입로 개설 50억원, 제2지방산업단지 380억원 및 서산테크노밸리 조성 510억원 등도 핵심 사업으로 분류, 재원 확보를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외부재원유치 전략적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최문락 충남도 재정계획담당으로부터 재원유치활동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법 등을 챙겼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 편성 흐름에 맞춰 미리 대상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대응 논리 개발이 끝남에 따라 이달부터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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