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의 집 나눔회와 서산시 자원봉사회 … 불우이웃에 새 보금자리 마련해줘 -
충남 서산지역에서 불우한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Habitat)이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랑의 집 나눔회(대표 이충로,청송조경 대표)는 최근 15명의 회원들이 2000여만원을 들여 지은 조립식 주택( 49.5㎡, 15평) 한 채를 운산면 신창리 정창동씨(76)의 새 보금자리로 내놓았다. 건축설비와 미장 등 숙련된 솜씨를 가진 나눔회 회원들이 직접 지은 이 집은 착공 1개월 만인 지난 20일경 완공됐으며 내부에는 주방과 거실, 방 1칸, 화장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로써 사랑의 집 나눔회는 지난해 6월 유사석(77,동문동) 할머니에게 집을 지어준데 이어 두 번째 사랑의 집을 선사해 준 셈이다. 이 대표는 “토담집에서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정씨의 딱한 소식을 접하고 집을 지어주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 일을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서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장사열)도 회비 400여만원을 들여 지은 조립식 주택( 26.4㎡, 8평) 한 채를 조순자씨(82. 지곡면 무장리)의 거처로 내놓고 지난 13일 조촐한 입택식을 치렀다. 이 협의회도 지난해 11월 이흥구(64. 지곡면 중왕1리)씨에게 컨테이너를 개조한 주택 1채를 마련해준데 이어 두 번째 사랑의 집을 지은 셈이다. 장회장은 “올해로 사랑의 집 2채를 불우이웃을 위해 짓게돼 회원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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