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쌀을 중심으로한 친환경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홍성군이 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쌀 생산사업을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선정하는 등 농촌소득원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고칼슘알칼리)쌀 생산△친환경 오색미 선물셋트△양송이버섯 소포장 공동브랜드개발 및 규격출하시범사업△생활개선회 소(小)가축 과제은행사업 등 4개사업을 지역특화 소득작목사업으로 확정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 쌀생산사업은 토양환경개선으로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밥맛이 좋은 고칼슘 알카리성 쌀을 생산 하게 되며 군은 올해 5ha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농자재 지원 등 7백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능성 쌀은 추락, 냉해 등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그동안 주식위주로 소비되던 쌀이 기능성과 상품성이 강조되면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오색미 선물셋트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자광벼, 흑미, 녹미, 찹쌀, 멥쌀 등 기능성 쌀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선물셋트로 상품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친환경농자재, 소포장재, 디자인용기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고 단순생산위주의 영농에서 가공판매의 일괄사업 추진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브랜드화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송이버섯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하고 홍성 양송이의 소포장 규격출하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양송이버섯 소포장 공동브랜드 개발 및 규격출하시범」사업은 1개 사업자를 선정하여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를 지원한다. 이밖에 마을별 생활개선회 주도로 운영할 소가축과제 은행사업은 토종닭 사육을 통해 농촌주부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소득원 개발에 초점을 맞춰 소득작목 개발사업을 선정했다”며 “시범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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