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공구 국비 43억원 추가지원 확정…도로망구축, 관광객 증가 전망
개발촉진지구의 낙후지역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천혜의 자원인 천수만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임해관광도로 개설사업이 국비 43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추진하는 서해안임해관광도로 공사와 관련, 홍성군은 그동안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비 추가지원을 건의하여 4월 6일 43억원의 추가예산이 확정됐다. 이로써 AB지구 방조제 - 서부면 궁리 - 어사리 - 신리 -결성면 성호리 - 은하면 덕실리,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까지 천수만 해안벨트를 잇는 17.6km의 도로를 전액 국비로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설교통부가 이번에 확정한 추가사업비는 2공구 종점부인 은하면 덕실리에서 목현리 국가지원지방도 96호(광천IC)까지 1.4km의 부족분을 연결하는 사업비로 활용 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개발촉진지구 승인당시 국비지원액은 479억원으로 광천IC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96호까지 1.4km를 발주하지 못하였으며 현 상태에서 사업 완공 시 광천IC에서 멀리 떨어진 결성면 해창마을 농로에 접! 속하게 되어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하고도 도로기능 저하 및 지역개발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어 홍성군에서 기획예산처 및 건설교통부에 추가사업비 지원을 수차례 건의한 끝에 이 같은 결실을 보게 되었다. 서해안 임해관광도로는 전체 3개 노선에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부면 궁리-어사간 1공구 3.6km는 2003년 12월 완공하였고, 현재는 서부면 신리-은하면 덕실리간 2공구 10.3km를 2006년 준공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갈산 부기-오두리 연계도로 3.7km는 2006년 사업을 발주하여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 서해안임해관광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홍성군 천혜의 자연자원인 천수만 주변 닷가를 따라 관광산업의 기반인 도로망 구축이 마무리 되어 홍성내포사랑큰축제, 남당대하축제, 광천 토굴새우젓 및 조선김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 및 주5일근무제 시 행에 따른 외래 관광객의 방문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홍성군은 4월 11일 2006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 산하 전공무원이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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