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는 농업기계 수리교육과 수리봉사를 병행하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영농철 시작과 함께 지난 3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각종 농기계 대여사업도 펼쳐 고가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 및 교육은 올해 110개 마을 1천3백여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3월말 현재 13개 마을 140농가의 각종 농기계를 수리했다. 군내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함께 농촌인력감소로 인하여 농기계 의존도가 높아가고 있는 반면, 농기계에 대한 올바른 정비 및 유지 능력이 부족하여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로 구성된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구성, 농가 방문 서비스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고장이 잦은 기종의 부품과 소모성 부품을 다양하게 확보하여,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정형기․성형기를 비롯하여 논두렁 조성기, 땅속작물수확기, 탈망기, 다목적 파종기, 묘판세척기 등 다양한 농업기계를 확보하여 대여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내기철을 앞두고 논두렁 조성기를 확보하여 농업인들에게 대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농기계 대여 희망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농기계를 대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