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육성 사업에 발 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군은 오는 13일 홍성군장학회설립준비위원회 1차 모임을 갖고 21세기 지역발전과 지방화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갈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홍성군 미래 인재 육성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군비 출연금과 민간단체 기탁금, 홍성사랑카드 사용 수익금 등으로 2008년까지 모두 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했으며, 조성된 기금은 학업우수 학생과 예·체능 분야에서 전국대회 이상 입상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인재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이번 홍성군 인재육성 사업은 선발된 인재가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성취를 이루도록 재정·정신적으로 지원, 관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종전의 단발적인 장학사업과는 크게 차별화 되었다.또 군에 따르면 인재선발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 장학생선발에 공정성을 기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예정이며, 장학법인에 재정적 후원을 하는 "일반후원회"와 특정인재를 지원하는 "인재별후원회"로 구성하고 장학재단의 지원사업과 별도로 후원인과의 결연사업 등을 통하여 우수인재 지원방안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군 관계자는 인재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내외 주요 인사와 출향인사 등 뜻있는 많은 인사들의 동참을 기대하며, 홍성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펼쳐 신용카드사용 수수료 수익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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