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 상반기 동안 모두 14차례에 걸쳐 도내 429개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163억원을 지원,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올 상반기에 시설투자 및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한 자금은 총 429개 업체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9개 업체에 417억원 ▲벤처자금 7개 업체에 34억원 ▲경영안정자금 284개 업체에 604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0개 업체에 62억원 ▲기업회생자금 39개 업체에 46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철강재 등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지난 3월 폭설피해를 입은 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기업회생자금)과 시설복구자금을 긴급 융자, 자금을 적기에 활용토록 하여 도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도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대출금리는 일반 시중금리와 비교해 2~4% 정도 낮은 금리로 이자차액은 도에서 보전해 줌으로써 기업은 절감된 금융비용을 시설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 또한 원활한 자금융통을 통해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등 기업경쟁력을 높여주는 성공한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에도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토탈서비스 기동반과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수시로 자금지원 신청을 받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자금지원 내용은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공고/고시 284번에 등재되어 있으며, 신청접수는 도 기업지원과(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벤처기업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및 시군 지역경제과(경영안정자금, 기업회생자금)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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